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시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함께 성장하는 양성평등 도시 김해 조성에 동참할 ‘김해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추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8월 공개모집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 5기 시민참여단 외에 청년은 물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 중소기업 근로자 등 다양한 계층과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인원은 36명 내외로 여성친화도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가 가능하고 김해시에 주소를 두거나, 김해시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 방문 신청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2012년 첫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래 세 차례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된 김해시는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안심귀갓길 사업과 태양광 LED 112신고 위치표지판 점검 등 안전 모니터링을 시민참여단과 경찰 등 민관경 합동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생활 속 성별 불균형 요소와 불편사항 발굴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관 협력 파트너로 함께할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