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창군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사업체 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 사업체가 스스로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행 3년 차인 컨설팅 지원사업은 2023년에는 15곳, 2024년에는 3곳의 민간 사업장의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관리 기반 마련에 도움을 줬으며, 올해도 컨설팅 비용 전액 무료로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건설업, 제조업 및 기타업 사업장 각 1곳씩 선정해 추진한다.
군은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위탁하고, 사업체당 4~5회에 걸친 현장 방문을 통해 위험성 평가, 유해·위험요인 도출 및 개선 등 총 7가지 핵심요소를 포함하여 서류 작성과 현장점검, 안전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업종별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국 안전총괄과장은 “사업장의 안전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실질적인 사고 예방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