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창군은 거창만의 특색을 담은 답례품을 추가로 발굴하여 선정하고 지난 15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3월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로 모집하고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1개 품목 11개 업체를 최종 추가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거창 농특산품인 딸기와 특산품을 활용한 사과젤리, 국수, 애플사이더, 부각, 거창군 내 소재한 기업이 생산한 친환경 주방물비누&핸드워시 세트, 거즈타올 등 총 11개 품목이다.
이로써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57개 품목 54개 업체로 확대됐고, 오는 5월부터 추가로 선정된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공급업체 중 거창한국수는 유명연예인 이영자, 황신혜 등이 방송에서 소개하여 이미 명성을 크게 얻고 있는 업체로 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로 선정되면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도 함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사과젤리, 애플요거트바, 애플사이더는 거창만의 특색을 잘 반영한 제품으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군은 추가로 선정된 공급업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고향사랑기부제도와 답례품 공급절차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기부자들에게 거창의 특색을 담은 질 좋은 답례품을 제공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이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남열 전략담당관은 “답례품 품목 확대 운영으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거창군을 대표하는 제품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사과, 참기름, 돼지고기, 쌀 등 지역 특산품과 가공품 등 4,171건, 1억 3,000만 원 상당을 제공하여 기부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업체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