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강진군이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네트워크형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
해당 공모사업은 6대 1의 경쟁률로 심의위원회를 거쳐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동네상권발전소 네트워크형은 골목형 상점가 구성이 필수이며 상권 발전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천만원 전액 국비이다.
강진읍 서문길 상인의 적극적인 의지와 함께 시작한 동네상권발전소는 강진군과 강진군소상공인연합회가 연대해 구체적인 전략 수립 등 사업계획 실현이 가능하도록 직접 발로 뛰었다.
서문길 지역은 인근 아파트 주거단지가 있는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특성 있는 주변 상권에 비해 상인회의 부재 등으로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 적이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자율상권 구역과 다른 곳에 위치하여 경쟁력이 비교적 낮은 곳이다.
서문길은 강진군에서 매년 진행하는 수국축제장과 인접해 있고 강진의료원, 군청, 버스터미널, 강진아트홀 등 주요 시설이 근처에 위치하는데 250m 남짓한 거리의 맘편한센터가 완공되면 강진군 서문길의 가치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골목형상점가의 조직화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권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 자율상권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상인의 적극적인 의지와 상인회 구성, 나아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기 위한 노력이 강진군에 활력을 넣고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좋은 청신호“라며 ”강진군 내 상인이 상권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하는 움직임에 강진군도 최선을 다해 동참할테니 이번 사례를 통해 소상공인이 더욱 살기 좋은 강진군이 됐으면 한다“고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