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와 서울특별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하고, 진주와 서울의 정원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양 시의 우호 교류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행정적 협력을 넘어 두 도시는 정원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자연과 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교류정원을 양 박람회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진주시는 오는 5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서울시 보라매공원에 ‘진주 같은 정원, 정원 속의 진주’라는 주제로 특화정원을 조성한다.
진주시의 중심을 흐르는 남강 물줄기를 동선으로 형상화하고 진주시 대표 캐릭터 하모를 활용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서울시는 오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in 진주’가 열리는 초전공원 일원에 정원도시 서울의 철학과 방향성을 반영한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두 도시 간 정원문화를 공유하고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정원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정원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정원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진주시가 대한민국 정원문화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방문객 여러분께서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