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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산불진화대 희생자 지원 기부 동참 이어져

창녕읍 신해생, 창녕중학교 40회 동기회 성금 기탁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녕군은 산청군 산불진화대 희생자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에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들이 동참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에는 창녕읍 출신 71년생들의 친목모임인 신해생에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신민재 부회장은 “산불 피해로 상처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창녕중학교 40회 동기회도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성 회장은 “희생자분들의 아픔이 가족의 아픔처럼 느껴져 외면할 수 없었다”며 “정성을 담아 마련한 성금이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중앙교회도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임 목사는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하루빨리 평안을 되찾으시길 기도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불진화대 희생자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은 오는 4월 30일까지 이어지며, 창녕군은 모금된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실질적인 피해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