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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황금 추석 연휴, 함양 자연휴양림 '가족 맞춤 힐링 공간'으로 주목

대봉산·용추·산삼자연휴양림, 추석 연휴 기간 힐링 관광지로 주목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다가오는 황금 추석 연휴(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총 10일간)를 앞두고 ‘숲, 휴식의 명소’로 자리 잡은 함양군 자연휴양림이 가족 단위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긴 연휴 기간을 활용해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휴식 공간으로 대봉산자연휴양림, 용추자연휴양림, 산삼자연휴양림 등이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함양군이 운영하는 3개 자연휴양림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힐링과 휴식을 제공하는 명소로 손꼽힌다. 대봉산자연휴양림은 대봉캠핑랜드와 연계되어 다양한 연령층에게 체류형 관광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용추자연휴양림은 시원한 계곡과 정비된 등산로가 함께 어우러져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이 꾸준히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산삼자연휴양림은 올해 반려견 놀이터 2개소와 전용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산림 휴양지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들 휴양림은 산림청의 산림휴양 통합 플랫폼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일반 예약은 이용일 기준 3주 전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산림 바우처 이용자와 경남도민, 함양군민은 매월 1일부터 3일까지 우선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 주민은 현장에서 본인 확인을 거치면 이용 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어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자연휴양림을 무휴 운영해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와 반려동물 동반객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산림휴양 기반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