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충북도는 충북물포럼(공동대표 맹승진·이동주)과 함께 ‘건강한 물순환 회복과 합리적 물 이용을 위한 충청북도 지역수자원관리계획의 광역 연계 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8월 26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충북도는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수자원관리계획을 수립 중이며, 금강유역 내 지역 간 수자원의 합리적인 이용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토론회는 물 관련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단체, 학계 및 충북 물포럼 회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수자원관리계획 수립 내용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이산의 김시내 부장이 충북 지역수자원관리계획 수립 방안에 대하여 충청북도의 물관리 현황 및 이수, 치수, 하천환경 관리계획 분야로 나누어 발표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충북대학교 맹승진 교수가 좌장을 맡고, 충북연구원 김미경 박사, 충남연구원 김영일 박사, 충북대학교 정세웅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도민들과 함께 수자원 관리 전략의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이재덕 충북도 수자원관리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중앙정부 상위 계획과의 정합성을 유지하면서, 충북을 포함한 금강유역의 지역 간 연계 방안으로 지역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실행 전략을 마련하여 ‘충청북도 지역수자원관리계획’이 보다 실효성 있게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