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교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21일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20여 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고,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금껏 창원시는 지정특산물과 창원사랑상품권(모바일누비전) 등 42종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해왔다.
이번 추가 선정된 답례품은 △꽃벵이환 △천연꿀스틱 △감동샌드 △한돈 △한우 △멸치 △마산굿즈 △진해굿즈 △주남연잎밥 △단감쑥찰떡 등이다.
품질, 원재료의 지역성, 생산 및 제공 과정의 관리, 지역정체성 및 역사성, 포장 및 라벨링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했다.
특히, 마산지역의 사투리나 장소를 소재로 제작해 타지역민에게 재치 있는 선물로 건네기 좋은 ‘굿즈’와, 창원 5대 농산물 중 하나인 단감을 이용해 만든 디저트로 간식·선물용으로도 좋은 ‘감동샌드’, 기부자에게 인기가 많은 ‘축산물’ 등이 추가로 선정되어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창원의 매력을 폭넓게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곤 세정과장은 “인기 있는 창원 상품들을 답례품으로 선정하여 기부자께서 다양한 답례품을 구경하고 선택하실 수 있도록 하여 기쁘다”며 “이번 달 말까지 선정된 공급업체와 협약 체결 및 교육을 진행하여 9월부터 답례품의 공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