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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문화예술회관 10월 마티네 콘서트, 아름답고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오페라‘로미오와 줄리엣’

10월 29일 화요일 오후 2시, 소프라노 이윤경의 해설과 함께하는 오페라,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 Ⅲ’

 

미담타임즈 김교환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의 마티네 콘서트인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 Ⅲ’ 가 10월 29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는 기존의 오페라에 소프라노 이윤경의 해설이 더해져 오페라 입문자는 물론 애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3회 진행되며, 첫 회에 이어 마지막 회차도 매진을 달성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10월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는 프랑스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인 샤를 구노(Charles Gounod, 1818~1893)가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원작으로 제작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Roméo et Juliette)’을 다룬다.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은 두 원수 가문인 몬태규가(家)의 아들 로미오와 캐플릿가(家)의 딸 줄리엣의 열정적이며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다.

 

극 중 가장 유명한 아리아인 줄리엣의 ‘꿈속에 살고 싶어라(Je veux vivre dans ce rêve)는 경쾌한 왈츠풍으로 줄리엣의 왈츠라고도 불린다. 이외에도 ‘아! 태양이여 떠올라라’, ‘오 신성한 밤이여’ 등의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줄리엣’ 역에는 소프라노 이정현, ‘로미오’ 역에는 테너 이상규, 두 젊은 연인을 도와주려는 ‘로랑신부’ 역에는 베이스 조광래가 무대를 펼친다.

 

더불어 음악감독·클라리넷 정혜진, 오페라 코치·피아노 남자은, 바이올린 백나현, 첼로 박민혜, 피아노 서인애도 함께해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한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1만 원이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