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경북

경주시, 민관합동으로 환경배출사업장 80곳 점검 완료

점검 결과 사업장 3곳 적발 → 고발 및 행정 처분 예정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외동 및 안강 두류공업지역 80곳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경주시환경보전협의회와 안강 민간환경감시단 등 민간 환경 전문가 15명이 함께 참여했다.

 

환경 사업장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실시된 이번 점검은 대기, 폐수, 악취, 폐기물 등 환경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3곳 사업장이 환경 법규 위반으로 적발됐다. 시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 고발 및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또 점검 과정에서 채수한 방류수 3건은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으며,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가 이뤄질 계획이다.

 

한편 지역 중소 사업장의 환경업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주시환경보전협의회는 이번 점검 과정에서 시설 개선과 취약 부분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김홍근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민·관 합동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점검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민원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