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전주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이 멘토들과 함께하는 송년 행사를 통해 2024년 한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4일 송천동 ‘아서원1920’에서 자립준비청년과 멘토, 유관기관 관계자, 아동보호전담요원 및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의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 동안의 성장을 나누고, 멘토와의 특별한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와 격려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멘티들의 소감 발표 △멘토와의 이야기 나눔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멘토링 활동 중 적극적으로 활동한 멘티 2명에게 전주시장상과 전주시의회 의장상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성장에 가장 공헌해온 멘토 1명에게 전주시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에 나서준 전주시여의사회와 사)이웃사랑의사회, 예수병원여의사회, 전북은행은 감사패를 받았다.
시는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 당당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화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송년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의 성장과 가능성을 돌아보고, 멘토들과 더 깊이 소통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