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시는 울산문화유산돌봄센터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4년도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전국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의 사업수행 및 국가유산 관리 등 실태를 점검하고, 국가유산의 상시적 예방관리 및 사업 효과 확산을 위해 매년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25개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문화유산돌봄센터는 문화유산돌봄사업의 목적과 업무 수행, 향후 방향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를 바탕으로 한 사업계획과 성과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12월 12일 오후 2시 윈덤 그랜드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수상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와 울산문화유산돌봄센터의 유기적인 협업과 센터 직원들의 노고 등이 최고의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라며, “문화유산돌봄사업이 더욱 체계를 갖추고 정착되어 울산의 문화유산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유산돌봄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하여 추진되는 국가유산의 상시적 예방관리사업이다.
울산시는 매년 7억여 원의 사업비로 울산연구원 산하 울산문화유산돌봄센터를 통해 160개소의 문화유산을 관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유산의 점검(모니터링) 및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유산의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훼손 전 경미 수리로 예산절감 및 문화유산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