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정주환 기자 | 하남시는 지난 2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2024년 하남명사특강을 개최, 국내 최고의 감정코칭 전문가인 최성애 박사를 초빙해 ‘자녀와의 소통 솔루션, 감정코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6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와의 건강한 감정 소통법과 감정 표현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남명사특강은 ‘명품 평생학습 도시 조성’이라는 비전에 발맞춰 시민들의 삶에 도움을 전할 수 있는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최성애 박사는 강연에서 자녀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자녀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감정코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모가 자녀에게 감정을 올바르게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자녀의 정서적 발달에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최 박사는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것이 자녀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부모와 자녀 간의 원활한 감정 소통이 자녀의 인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모가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울 때, 자녀는 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보육 정책을 실현해 나가며,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수상(2022년)과 ‘유네스코 글로벌 네트워크’ 가입(2024년) 등 다양한 성과로 대한민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에 대만 교육부는 지난 8월 하남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해 하남시의 우수한 평생교육 정책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