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 동구가 2025년도 동구지역 경로당 운영비와 난방비를 지난해보다 10~15% 증액해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관내 63개 경로당에 올해 총 1억 8,700만 원의 운영비를 교부한다. 동구는 각종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 상승분을 고려하여 지난해의 1억 6,202만 원보다 15% 가량 증액했다. 경로당별 회원 수에 따라 지원 기준을 좀 더 세분화했으며, 각 경로당은 지난해보다 연간 12만 원~160만 원 증액된 220만 원~520만 원의 연간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또 동구는 최근 한파 등을 감안 해 경로당별로 난방비를 일률적으로 20만 원 씩 증액해 연간 각 170만 원~3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동구가 지원하는 경로당 난방비는 총 1억 3,900만 원으로 지난해의 1억 2,440만원 보다 11% 증액된 것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경로당 운영비, 난방비 등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