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지난 1월 14일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1층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강화 및 우울감 완화 교육을 통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고자 운영중이다.
노동자지원센터는 쉼터를 찾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구보건소에 ‘찾아가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요청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기로 진행되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인지 강화 교재(그림 스도쿠 등), 작업치료 교구(구슬 퍼즐 등), 전산화 인지재활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동구보건소는 앞으로 ‘찾아가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노동자지원센터뿐만 아니라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 6개소, 복지관 5개소와 연계하여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 관리를 위해 앞장서는 동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