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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2025년 빈집 정비사업 추진

빈집 철거 후 주민 편의시설 조성…2월 21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 접수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 중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빈집 정비사업은 도심 속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차장과 주민쉼터 등 각종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올해 예산 3억 8,000만 원을 들여 빈집 약 10곳을 정비할 계획이다.

 

중구는 오는 2월 21일까지 빈집 소유주의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빈집이다.

 

중구는 빈집 소유주가 빈집을 3년 이상 공공용지로 활용하는 것에 동의할 경우 빈집 철거비와 폐기물 처리비, 공공용지 조성비 등 사업비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단, 2024년 빈집 실태조사에서 ‘철거 시급’에 해당하는 3등급을 받은 빈집의 경우 1년 이상 공공용지로 활용하는 것에 동의하면 동일한 지원을 하고, 사업비의 10%를 부담할 경우 공공용지로 활용하지 않고 단순 철거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구는 현장 확인 및 울산광역시 중구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께 대상지를 선정해 통보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중구청 건축과로 전화해 확인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화재·붕괴 같은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등 빈집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을 대폭 늘렸다”며 “방치된 빈집을 깔끔하게 정비해 주거환경과 도시 미관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