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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민관협력을 통해 희망을 잇는 복지로, 행복을 더하는 남구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 남구는 13일 3층 회의실에서 고독사예방과 통합사례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거버넌스 강화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희망을 잇는 복지로 행복을 더하는 남구를 실현을 위해 민·관기관 실무자 35명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희망복지지원단 주요 사업 실적 발표와 객관적인 사업 평가를 통해 2025년 희망복지지원단 추진사업 발전 방안 논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의 사회적고립위기가구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민 관 공동사례관리 활성화, 효율적인 지역 자원 연계 방안 등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해 사업 추진 총평을 통해 AI안부든든과 IOT안전 확인 서비스, 안심살피미앱 등 다양한 스마트 안부확인 사업 도입․시행으로 현장 인력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대상자의 안전확보와 정서지지 활동을 강화했다.

 

올해는 전국 최초 ‘희망ON나’특화사업을 추진해 은둔 고립 우려 위기가구의 급식바우처 지원을 통한 외출 유도와 중 장기 사례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편의점 활용 24시 위기가구 신고 접수 체계를 확보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공공자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민간 자원을 전략적으로 발굴 관리하고 지역단위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추적 역할 강화 방안의 필요성의 지적도 있었다.

 

이에 따라, 2025년 민·관 공동사례관리와 민간 통합사례관리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슈퍼바이저 지원, 자원 발굴 관리 계획 수립을 통한 공공·민간 자원의 전략적 발굴 관리 등 희망복지지원단의 총괄·조정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어진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의 ‘사회적 고립위기가구 지원사업’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新(신)복지사각지대 문제로 지적된 ‘고독’, ‘외로움’ 등 사회적 관계의 빈곤 해결을 위한 민관기관과 연계·협력 대응의 중요성과 사례관리 대상자의 생활과 정서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관계 형성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시도 등 사회 변화에 따라 함께 변화된 정책을 알리고 추가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각 분야의 실무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를 통해 시야를 넓혀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실무자들이 고민하는 만큼 발전된 복지서비스로 대상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희망을 잇고, 복지로 행복을 더하는 남구 실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