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의료접근성이 취약하고 고령층이 많은 장생포동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실천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 수, 목요일 주 3회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토템플 광장에서 요가와 에어로빅, 라인댄스 등 야외생활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주민 자율 걷기동아리를 구성해 주 2회 전문 강사 걷기 교육 등 건강길걷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보건지소 주변 장생포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운영함으로써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 조기검진과 상담을 진행하고,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차량 ‘다가가다’를 운영해 장생포동 주민들의 정신건강도 관리한다.
이와 함께,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예방접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장생포보건지소는 2006년 10월에 개소한 이후 20여 년간 지역 주민들의 질병과 건강관리 지킴이 역할들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그러나, 장생포약국 폐업과 교통 발달에 따른 민간의료기관 접근성 향상 등 주변 여건 변화로 인해 방문하는 주민 수가 해마다 급감하게 되자 2025년 4월 1일부터 축소 운영을 결정했다.
장생포보건지소의 축소 운영에 따라 단순 감기 등의 1차 진료를 하는 의사는 매주 수요일에 근무하며, 만성질환자들의 혈압체크와 간이혈당감사를 위해 매주 화,수,목요일 주 3회는 간호사가 근무한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발생되는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장생포동 주민이 소외되지 않고 불편하지 않는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