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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대대적 홍보·단속

외국인 자원봉사자와 함께 외국인 밀집 지역에 집중 홍보 및 단속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 동구가 외국인 주민 증가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홍보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을 시작한데 이어 4월부터는 외국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외국인 주민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단속과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집중단속은 불법투기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의식 개선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시작되어 6월까지 4개월간 각 동별 일정에 따라 시행 중이다.

 

동별로 불법투기에 취약한 지역을 단속 대상 지역으로 선정하여 집중단속이 진행되며, 비규격 봉투 사용 등 불법투기 적발 시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CCTV 관제센터와도 협력하여 불법투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단속 대상지에 이동형 CCTV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야간 단속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도 진행된다. 동구는 방어동, 전하1·2동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집중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는 외국어 현수막을 게시하고, 생활 쓰레기 배출 요령 안내문을 5개 외국어(영어, 스리랑카어, 베트남어, 중국어, 우즈벡어)로 제작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노동자지원센터, 울산동구가족센터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다.

 

또한,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외국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도 운영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외국인 자원봉사자는 간단한 사전교육을 받고 지난 4월 2일 방어동을 시작으로 본격 투입되어 운영중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쓰레기 불법투기는 단순히 도시 미관을 해치는 문제를 넘어, 주민 간의 갈등을 일으키는 사회적 문제이다. 외국인 주민이 늘어나면서 외국인들의 쓰레기 불법 투기에 따른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자 단속과 홍보를 강하고 있다. 동구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