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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학생‧청소년 글로벌 교류의 장, ‘IYF 월드캠프’ 부산서 화려한 개막

21일 벡스코서 성대하게 개막…부산 시민 등 2만여 명 참석
65개국 대학생,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글로벌 리더 자질 익힌다

울산미담타임즈 김교환 기자 |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IYF 월드캠프’가 21일(일) 저녁,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IYF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전 세계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교류하며 인성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익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5개국 대학생과 각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 대학 총장 및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월드캠프 참석 대학생들과 각국 장관, 교육 관계자들을 비롯해 부산시민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개막식에는 우크라이나 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케냐, 미얀마 등 각국의 문화 공연과 함께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음악가들의 클래식 연주와 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식전 공연에 이어 국제청소년연합 박문택 회장의 개회사로 ‘IYF 월드캠프’의 시작을 알렸고, 정성국 국회의원의 환영사가 있었다. 정성국 의원은 “월드캠프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장‧차관님과 대학생 청소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석한 틸라훈 케베데 에티오피아 남부지역 대통령과 테레라이 모요 짐바브웨 교육부장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2024 IYF 월드캠프’ 개막 메시지에서 “이번 캠프를 통해 전 세계에서 온 참석자들과 교류하고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서 문제와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로 하나 되는 세계와 청소년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2024 IYF 월드캠프’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 문화 공연과 클래식 음악 콘서트, 아카데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며,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과 초청강연, 해외 대학생들의 한국 문화체험과 민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인드교육’을 추진하고자 하는 각국의 장관들과 교육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30개국 120명의 대학 총장 및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제10회 IYF 교육포럼(IYF Education Forum)’, 22개국 25명의 청소년부‧교육부 장관이 참석하는 ‘2024 세계장관포럼(World Minister Forum)’이 각각 23일(화)과 24일(수)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개최돼 각국의 청소년 문제와 해결책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은 2001년 설립된 범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다.

‘IYF 월드캠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등의 대학생‧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청소년 교육과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국 정부와 교육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