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상북도는 16일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에서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부부, 초보 엄마·아빠, 난임부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는 5월 저출생과 전쟁 현장 토론회에서 ‘경북형 임신 준비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건의해 마련됐다.
10월 16일 안동을 시작으로 경주(10월30일), 경산(11월6일), 구미(11월20일)에서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열릴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연락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미니콘서트, 전문의가 전하는 특별한 학술강연, 우리 지역 최고 전문의가 전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 순으로 선보였다.
특히,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이 난임 극복부터 임신·출산, 현명한 육아까지 단계별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임신 중 영양 관리, 출산 후 우울증 예방, 아이의 연령별 성장 발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맞춤형 상담을 받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아이 갖기를 원하는 가정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임신·출산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건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