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북 영주시는 2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찾아가는 2024년 영주시 경북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영주시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손병일 경북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면 행정복지센터 이도경 주무관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대백마트영주점 권태엽 대표와 경북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권화자 님, 이동운 님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영주시는 ‘희망2024 우수지자체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비는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헬스케어 지원사업’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전달식’도 진행됐다. 경북모금회는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영주시에는 저소득층 820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15만 원씩, 총 1억 2천3백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영주시는 지난해 모금액 8억 8천2백만 원을 초과 달성해 올해 9억 3천9백만 원(전년 대비 106.4%)을 기록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매년 나눔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영주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7호 아너 소사이어티인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포상식은 지역의 나눔과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사회복지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나눔 문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