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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획기적 변화'에 '동(洞) 발굴사업' 있었다

지난해 동(洞)으로부터 총 212건 발굴과제 수렴

 

미담타임즈 정주환 기자 | ‘발광다이오드(LED) 바닥 신호등 설치’, ‘공원 내 화장실 강아지 주차장(도그파킹) 시설 설치‘, ‘도로열선 설치 확대’, ‘보행로 환경 개선’…

 

이 모든 것은 2024년 지난 한 해 동안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청취하거나 추진 필요성이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한 사례들이다.

 

구는 지난해 14개 동 주민센터로부터 공원녹지, 교통, 도로, 청소환경 등 12개 분야 총 212건의 발굴과제를 수렴하고 추진 가능한 사업들부터 신속히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주민 행정 만족도를 높이고자 매달 14개 동 주민센터로부터 발굴과제를 제안받았다.

 

제안받은 과제들에 대해서는 그 즉시 부서 검토를 거치고 실행 가능한 사업들부터 진행하고 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교통 54건, 공원녹지 52건, 도로 31건 순으로 많이 발굴됐으며, 이 중 ▲발광다이오드(LED) 바닥 신호등 설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수퍼빈) 설치 ▲창1동 보행로(쌍문역~창동성당) 환경개선 사업이 추진 완료됐다.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거나 현시점에서 실행하기 어려운 사업들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 사업비 확보 등을 통해 추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 불편사항, 주민 다수의 이해관계 충돌 사항 등 앞으로도 매달 동 주민센터로부터 발굴과제를 제안받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들과 소통한 결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동 중심 민원 대응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지역 내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