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월 18일 평화남산동 본관에서 200명의 관람객이 자리한 가운데 어린이 인형극 '무지개 물고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어린이 야광 인형극 '무지개 물고기'는 아이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각색한 공연으로, 매사 이기적이고 자신밖에 모르던 무지개 물고기가 좌충우돌 끝에 친구의 소중함과 이웃과 나누는 즐거움을 깨닫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공연장에서는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무대를 아름답게 수놓았으며 배우들의 복화술 공연과 어린이 관객들의 참여, 캐릭터와의 기념 촬영 등의 풍성한 구성으로 어린이와 부모 관람객들의 웃음을 한껏 자아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새해를 여는 시립도서관 어린이 문화 공연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풍성한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은 가족 단위 도서관 방문 활성화와 어린이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2월 4일부터 '독서 마라톤대회'와 '도서관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3월 4일부터는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 책을 선물하는 '북스타트 사업'과 '초보 엄마 아빠 북돋음 책 선물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