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가 클래식과 특색있는 공연을 전면에 내세운 2025년 상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동구문화체육센터의 대표 브랜드인 ‘클래식시리즈, 산책’과 ‘SUMMER FESTA’, 그리고 직장인 대상 ‘퇴근후N’ 공연 등이 더해져 다채로운 문화공연들이 주민들을 찾을 계획이다.

 

▲ 클래식시리즈, 산책

 

산책하기 좋은 계절 3월~8월 사이 진행되는 산책시리즈는 탁 트인 오후의 여유 속 실내악이 전하는 고요한 아름다움과 깊은 울림을 느껴볼 수 있다.

 

오는 3월 15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첼리스트 12인으로 이루어진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의 공연이 진행되며, 5월 24일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스트링 퀸텟’이 쇼팽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8월 30일에는 정상급 현악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무대로 시리즈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을 정도로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모든 공연은 토요일 오후 5시에 열린다.

 

▲ SUMMER FESTA와 우수 작품 초청

 

무더운 8월에는 열기를 한층 더 달궈줄 ‘SUMMER FESTA’가 진행된다.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일 콘텐츠로,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를 선정해 한여름 밤의 꿈처럼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센터가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는 대한민국 록 발라드의 전설 ‘박완규’로 수많은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 힐링코미디 연극 '톡톡' 공연을 연다.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는 KBS 성우 ‘송연희(짱구 엄마 易)’가 전하는 서울시티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준비되어 있다.

 

▲ 직장인 대상 공연 : 퇴근후N

 

동구문화체육센터의 신규 시리즈 공연인 ‘퇴근후N’은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이 퇴근 후 문화예술을 통해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여유로운 저녁 시간, 공연예술로 문화의 깊이를 더할 첫 무대는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과 작곡가 ‘김형석’이 함께한다.

 

김형석의 명곡(약 1천500여 곡) 중 박종성이 엄선한 곡들을 하모니카, 피아노, 기타, 첼로로 직접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그대 내게 다시(변진섭), 처음 그 날처럼(박용하), I BELIEVE(신승훈), 사랑이라는 이유로(김광석)’ 등 대중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곡들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감동과 추억이 될 것이다.

 

▲ 커피콘서트 in 동구문화체육센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공연장 리모델링 사업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동구문화체육센터로 자리를 옮겨 공동 추진되고 있는 ‘커피콘서트’가 올해 상반기(3~7월)까지 동행한다.

 

매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다채로운 장르의 우수 초청작들이 기대를 모은다.

 

3 부터 7월 사이 5개 공연이 예정돼 있고 오는 2월중 확정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문화체육센터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고 있다”며“2025년에는 더욱 풍성한 공연들로 관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니 많이 방문하셔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공연의 티켓오픈 일정과 세부사항은 추후 동구문화체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