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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고성군, 토마토뿔나방 사전방제 위해 발 벗고 나서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고성군은 봄철 토마토 재배 시기에 맞혀 토마토뿔나방 피해를 막기 위해 집중 예찰과 방제 활동 지원에 나섰다.

 

토마토뿔나방은 2023년 제주도에서 처음 발생한 외래해충으로, 번식력이 강하고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내부조직을 갉아 먹어 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특히 방제 시기를 놓칠 경우 밀도가 급격히 증가해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에 군에서는 토마토뿔나방 피해 예방을 위해 끈끈이가 부착된 예찰 트랩을 사용해 나방 포획 여부를 수시 관찰하고 있으며, 토마토 재배 67농가, 32.7ha를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공급했다.

 

또한, 농가에 농약 방제 시 작물보호제지침서에 따라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야 하며, 친환경농가에는 해충 피해 발견 시 즉시 신고 및 교미교란제를 사용하여 피해 방지에 힘써 달라고 안내를 하고 있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신속한 방제 지원을 통해 해충 발생을 차단해 고성군 특산물인 토마토의 품질을 높이고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