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교환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1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을 해운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국내 창작 그림책 최초로 100만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강아지똥’을 어린이 연극의 명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연극으로 만들었다.
2001년 초연 이후 국내외 175개 극장에서 꾸준히 사랑받은 어린이 연극의 레전드이자 지난해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4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아시안아츠어워즈 최우수 공연상을 받기도 했다.
김정숙 대표의 섬세한 연출을 바탕으로 감성적인 조명, 아름다운 국악 선율, 개성 넘치는 캐릭터 의상, 생동감 넘치는 인형과 소품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불구불한 돌담길, 밤하늘을 수놓는 별, 강아지똥을 위로하는 눈, 그림자로 피고 지는 꽃 등 다채로운 무대 연출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은 1989년 창단 이후 35년간 어린이들을 위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대표작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블루사이공’, ‘심청전을 짓다’ 등은 각종 연극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강아지똥’ 역시 국내 최고 아티스트가 정성을 다해 만든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다정한 마음을 전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4세(36개월)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