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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울산교육청, 일반·특수교사 대상 행동중재 역량 강화 연수

학교 내 어려움 겪는 학생 체계적으로 돕는다

 

미담타임즈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 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서울 묘곡초등학교 김명희 교사를 초청해‘신경다양성 교실’행동중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신경다양성’이란 인간의 뇌신경학적 차이를 장애나 결함으로 보는 대신 하나의 다양성으로 인정하는 관점으로, 개인의 강점을 이용한 잠재능력의 계발을 강조한다.

 

연수에 초청된 김 교사는 신경다양성과 뇌과학의 관점에서 학생들의 차이를 문제가 아닌 재능과 가능성으로 보고, 학생들이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일반교사와 특수교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 교사가 자폐스펙트럼,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경계선 학생들을 통합교육 한 사례를 듣고 학생들의 다름을 바라보는 관점을 배웠다.

 

울산교육청은 올해에도 장애이해교육, 행동중재 상담(컨설팅), 교사 직무연수, 학교로 찾아가는 사례회의 등을 확대하며, 학교 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연수로 학생들은 자신만의 가능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과 강점을 발견하는 교육이 계속 확산해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