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교환 기자 | 거제시는 지난 4일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에 이어 6일 각종 재난·재해 대비 주요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올겨울 최강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연초면 상습결빙구간의 제설 장비를 점검하고, 이동노동자 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며 겨울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이어서 덕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현장, 학산 재해위험개선지구 공사현장, 아주동 도란도란 컬쳐 앤 푸드센터 건립 현장 및 장승포(옥포)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해빙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유입·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는 축산종합방역소를 방문해 방역태세를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축산종합방역소는 축산차량으로 인한 질병전파를 막기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축산차량 통제 및 소독을 실시하는 등 초동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이상 기후로 인한 재난·재해가 빈번해진 만큼 선제적인 대비와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사전점검은 물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