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시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아이디어’를 오는 5월 30일까지 공모한다.
시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은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교육예산사업 정책 아이디어’로 학교 현장과 울산교육 전반에 적용 가능한 교육재정 사업 중 실현 가능하고 파급효과가 큰 사업이 대상이다.
공모서 제출 기간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울산교육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방문 또는 팩스(정책관 예산관리팀) 신청도 가능하다.
공모된 제안 사업은 담당 부서 검토 후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2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이후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시행된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업 제안자 5명에게는 각 50만 원씩 포상금을 지급한다.
최종 심사에서 탈락한 제안자에게도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울산시민의 소중한 의견이 내년 예산 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