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박민정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어린이놀이시설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고자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고온 스팀 소독을 진행한다.
어린이놀이시설은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으로, 감염병 예방과 청결한 환경 유지가 필수적이다.
이에 강북교육지원청은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를 비롯해 올해 직속 기관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총 71개 기관의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고온 스팀 소독을 진행한다.
이번 소독은 유해 소독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240℃의 고온·고압 스팀 방식을 활용해 놀이기구, 우레탄 바닥, 모래놀이터 등을 철저히 소독한다.
또한, 모래놀이터는 기생충란 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을 경우 추가 소독 후 재검사를 진행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강북 학교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연 2회 놀이시설 소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매우 만족’ 응답률 100%를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래놀이장을 보유한 유아교육진흥원 등 직속 기관까지 지원을 확대해 위생 관리 수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강북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놀이시설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