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로 한국을 방문하는 아프리카 정상들이 행사 기간 아프리카 각국에서 청소년 교육과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을 방문해 향후 협력을 논의했다.
지난 6월 3일, 나나 아쿠포 아도(Nana Akufo Addo) 가나 대통령과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면담을 가졌다.
회담위해 한국을 방문한 아프리카 정상들의 의외의 발걸음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IYF 홍보실장은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청소년들의 장래를 위한 많은 관심과 다양한 청소년 관련 사업을 펼쳐왔다.
"나나 아쿠포 아도 가나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전부터 국제청소년연합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으며, 27일(현지시간) 나나 아쿠포 아도 가나 대통령은 대통령궁에 박 목사를 초청해 청소년 인성교육방안 및 청소년센터 건립 등의 안건을 두고 면담을 나눴다.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던 나나 아쿠포 가도 가나 대통령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교육과 청소년센터 건립 등에 대해 박 목사와 구체적인 논의를 주고 받았다.
나나 아쿠포 아도 가나 대통령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IYF와 가나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혔다.
이어 그는 "이미 청소년부 장관을 비롯해 여러 부처의 관계자들을 통해 IYF가 아프리카 대륙 여러 나라에서 청소년 문제 해결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을 드러왔다." 며 " 정부 차원에서 IYF의 청소년센터 건립 등 청소년 사업을 적극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YF는 에티오피아·베냉·잠비아 등 아프리카 각국 정부와 함께 교육기관 및 경찰, 군사기관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에티오피아 정부는 IYF를 교육부 공식협력기관으로 지정하였고, 잠비아에서는 지난해 9월 코퍼벨트국립대학에 마인드학과를 정식 설립, 운영 중이다. 2016년 2월에는 베냉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부지에 IYF청소년센터를 건립, 현지 청소년들을 위한 인성교육 및 무료 아카데미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