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교환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8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2024 경남메세나 대회'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기업과 예술의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남메세나 대회는 기업과 예술단체 간의 상생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올해 대회에는 메세나 회원사 대표, 유관기관장, 예술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상자인 강동엽 군의 특별공연, 메세나대상 시상, 굿데이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기업과 예술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경남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부문별로 ▲대상 대양산업가스㈜(대표이사 박종춘), ▲메세나인상 최재영 청아의료재단 이사장, ▲문화경영상 ㈜웰템(대표이사 박정우), ▲문화공헌상 ㈜에이스코트(대표이사 정철호), ▲아트앤비즈니스상 ㈜타임기술(대표이사 주양효), 굿데이남성중창단(대표 김한), ▲문화예술유망주상 강동엽(진주 장재초 5학년) 등이다.
이날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메세나대상(대양산업가스㈜ 박종춘 대표이사),▴메세나인상(청아의료재단 최재영 이사장)을 직접 시상하며, 수상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박 도지사는 “메세나협회의 후원으로 경남의 문화예술인이 더 많은 활동무대를 가질 수 있었고, 도민들은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얻었다”며, “경남도는 우리 지역에서 메세나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메세나협회는 2007년 79개 회원사로 출범해 현재 219개 회원사를 확보하며, 2,100개 팀의 결연을 성사시키는 등 지역문화 수준을 높이고 기업의 가치를 함께 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